[종합] '거미♥' 조정석, 5살 딸 배우 데뷔하려나…"거울 보며 눈물 연기해 놀라"('살롱드립')
입력 2024.07.24 07:57수정 2024.07.24 07:57
사진='살롱드립' 갈무리
배우 조정석이 5살 딸의 연기 실력에 감탄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야 너두 웃길 수 있어! | EP.50 조정석 신승호 |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조정석은 '쉬는 날은 어떻게 보내냐'는 장도연의 질문에 "아이와 놀거나 영화를 보거나, 딸과 역할놀이를 한다"고 답했다.
사진='살롱드립' 갈무리
그는 자신의 DNA를 물려받은 딸의 연기 실력을 자랑했다. 조정석은 "딸이 지금 5살이다. 한창 말하고 놀고 연기하는 걸 좋아한다. 역할놀이를 떠나서, 깜짝 놀랐던 건 하루는 딸이 거울을 보면서 슬픈 표정을 짓고 눈물을 흘리더라. 맨 처음에는 웃다가 '어?'했다"고 말했다. 그는 "진짜 슬프냐고 물어봤더니 슬프다고 하더라. '아빠는 happy face인데? 슬픈 거 없잖아'라고 해줬다. 그랬더니 'happy face' 이러면서 웃더라. 그거에 조금 놀랐다"고 덧붙였다.
사진='살롱드립' 갈무리
조정석은 평소 가족과 영상통화를 자주 한다고. 다만 이번 '파일럿' 촬영 중 여장을 한 상태로는 딸과 영상통화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정석은 "행여 우리 딸이 놀랄까 봐. 딸이 보고 싶어서 영상통화를 하는데, 일반적인 모습일 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 '세작'을 할 때 딸에게 '누구야?' 물었더니 '아빠다, 아빠. 아빠가 수염 붙였어'라고 하더라. '괜찮네?'하고 안심했는데, 거기서 제가 분노하는 장면을 보고 딸이 놀라서 '싫어'라고 했다"고 영상통화를 자제했던 배경을 설명하며 딸바보의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