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정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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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다.

지난 22일 하정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품 사진 5장을 올렸다. 이후 자신의 얼굴이 담긴 사진을 업로드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문유강과 함께 찍은 투 샷이었다. 하정우는 "문유강 배우랑 ㅋ 제 5촌 조카입니다"라는 멘트틀 덧붙였다.
사진=하정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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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하정우는 뿔테 안경을 쓴 채 카메라를 보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그의 옆에 있는 문유강은 레몬과 숟가락을 양손에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누리꾼은 "공계 오픈이라니. 축하한다", "라이브 자주 와 달라", "반가운 소식이다" 등 댓글을 달았다.
사진=하정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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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는 24시간만 공개되는 '스토리' 기능도 이용했다. 그는 차 안에서 찍은 셀카에 "계획보다 빨랐다. 인스타 시작"이라는 텍스트를 삽입했다. 사진 속 하정우의 표정은 심드렁하다.

하정우는 계정을 개설한 지 12시간여 만에 팔로워 13000명을 돌파했다. 그의 팔로우 목록은 황보라, 문유강을 비롯해 현재 총 5명이다. 주로 작품에서만 활동하던 신비주의 배우들의 인스타그램 개설이 잦아들고 있다.

2003년 영화 '마들렌'으로 데뷔한 그는 영화 '하이재킹', '야행', '로비'에 출연하는 등 올해도 열일을 예고했다. 특히 '로비'는 하정우가 주연을 맡았을 뿐 아니라 '롤러코스터', '허삼관'에 이어 9년 만에 나오는 세 번째 연출작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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