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수 션 SNS
사진=가수 션 SNS
가수 션이 아내인 배우 정혜영과 바닷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진 근황을 알렸다.

지난 16일 션은 SNS에 "지상에서 천국과 가장 가까운 곳은 바로 당신 옆에 있는 곳입니다"이라고 적고 "혜영이 너의 옆자리"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속 션과 정혜영 부부는 신혼부부처럼 달달한 분위기를 풍기며 석양이 아름답게 지는 바닷가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션은 검은 민소매를 입고 근육질 몸매를 뽐냈고, 정혜영은 션의 옆에서 여전히 20대 같은 상큼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사진 속 정혜영은 흰색과 검은색이 교차된 스트라이프 상의에 하늘하늘한 반바지를 입고 머리에는 챙 넓은 모자를 써 세련된 패션감각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결혼 21년차의 부부다. 최근 션은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아직도 결혼 디데이를 센다. 날짜를 헷갈리지도 않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전 원래 숫자를 좋아하고 제가 좋아하는 혜영이를 연관시키니 좋다"라고 해 전국의 결혼한 남편들의 원성을 샀다.

한편 션은 배우 정혜영과 2004년에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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