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제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ahhhhhhh!!!"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해 10월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발매한 'APT.'(아파트)가 미국 빌보드 핫 100 리스트에서 3위를 기록한 모습.
미국 빌보드 '핫 100'에서 톱 3에 진입한 K팝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BTS)과 BTS의 지민·정국, 싸이뿐, 로제는 여성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에 로제는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과 함께 같이 작업했던 브루노마스를 또 한번 소환해 눈길을 끌었다.
'아파트'는 발매 직후 동일 차트에 8위로 진입했다. 순위가 하락하던 중 지난 6일 역주행으로 5위 기록을 달성한 데 이어 3위까지 올랐다. 업계서는 연말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던 캐럴이 차트에서 빠지면서 '아파트' 성적이 자연스레 올랐다고 바라봤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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