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채널 '마법의 성'은 자녀 성교육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하며 혼란스럽고 어려운 성교육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안재모의 딸 안서영 양은 "민망할 것 같아서 처음엔 나오기 싫었다. 그러나 출연료도 받고 아빠랑 추억도 쌓고 도움도 받으면 좋을 것 같았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들 안서빈 군은 "아무 생각 없었는데, 잘 하면 선물 준다고 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순수함을 내비쳤다.

안재모는 "요즘 아이들은 성에 접근하는 방식도 다르고 개념도 다르다. '성 놀이' 등 정확히 꼬집어서 잘 알려줘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녀들의 발육 속도라나 받아들이는 나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5학년 때부터는 슬슬 시작하는 게 좋지 않을까. 중학생 때는 초경을 시작하는 경우가 대다수기 때문에 단계별 교육을 받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마법의 성'은 오는 11일 밤 9시 20분 E채널에서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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