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인천공항 상주 직원 식당 메뉴로 인도네시아 음식을 선택했다.
7일 방송된 tvN '백패커2' 7회에서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출장 미션을 수행하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민수 팀장은 이수근이 신청 이유에 대해 묻자 "공항에 많은 분들이 설레는 맘으로 오실텐데, 매일 성수기 때는 하루에 20만 명이 매일 방문한다. 그 수많은 승객을 모시기 위해 무려 8만 명이 근무하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김 팀장은 "직원들이 식사 때라도 바캉스 간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유명 휴양지 메뉴를 의뢰하게 됐다"고 밝혔다.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 윤보미는 공항의 삼엄한 보안 구역을 지나 상주직원 식당에 입성했다.
백종원은 "장 안 봐가도 되냐"라고 걱정했고, 김민수 팀장은 "장을 본 물건을 들고 들어가려면 특별한 허가 절차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백종원은 "그게 진짜 엄격하구나"라고 말했다. 상주 직원 전용 보안 검색대에 도착한 백종원과 출장 요리단은 철저한 보안 검사를 거쳐 식당에 입성했다. 점심만 1,000명의 직원이 식사를 하는 식당의 주방은 단체 요리를 하기에 적합한 대형 식당이었고, 출장 요리단은 감탄한 모습을 보였다.
꼼꼼하게 식재료를 둘러 본 백종원은 요리단과 함께 메뉴 회의를 했다. 안보현은 "코코넛 밀크를 사용해서 게살을 활용한 푸팟퐁커리 어떠냐"고 아이디어를 냈다. 이에 백종원은 "근데 너희 진짜 많이 발견했다. 핵심 재료를 딱 골랐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소 사태로 갈비찜처럼 하는 거다. 오래되긴 했는데 CNN에서 선정한 세계 최고의 메뉴 1등이 '른당'이다. 우리나라 갈비찜이랑 비슷하다"고 말했다.
또 백종원은 "경상도 고향인 사람 있냐. 고춧물이라는 게 있다. 인도네시아에도 딱 고춧물과 비슷한 삼발 소스라는 게 있다"고 아이디어를 냈다. 주재료로 냉동 새우를 활용하기로 결정한 백종원은 하와이 푸드 트럭에서 먹은 버터 갈릭 쉬림프를 떠올렸다. 그는 "캔 옥수수가 있다. 멕시코에 가면 그 옥수수에 대가 마요네즈 파마산 치즈 고춧가루 들어가고, 스리라차 소스도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른당, 삼발소스, 버터 갈릭 쉬림프, 멕스코식 옥수수 구이, 산라탕까지 '휴양지 맛' 5가지 메뉴가 선정됐다. 2시간 만에 모든 메뉴를 준비해낸 백종원과 출장 요리단은 드디어 직원들에게 식사를 선보였다.
직원들은 메뉴를 보며 "이게 뭐야?"라며 신기해했다. 인도네시아식 갈비찜을 보고 직원들은 "우와"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른당'을 먹어본 직원은 "갈비가 느끼하지 않고 살짝 매콤하니 너무 맛있다"라고 호평했다. 다른 직원은 산라탕을 먹고 "입맛이 산다"라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7일 방송된 tvN '백패커2' 7회에서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출장 미션을 수행하는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민수 팀장은 이수근이 신청 이유에 대해 묻자 "공항에 많은 분들이 설레는 맘으로 오실텐데, 매일 성수기 때는 하루에 20만 명이 매일 방문한다. 그 수많은 승객을 모시기 위해 무려 8만 명이 근무하고 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김 팀장은 "직원들이 식사 때라도 바캉스 간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유명 휴양지 메뉴를 의뢰하게 됐다"고 밝혔다.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 윤보미는 공항의 삼엄한 보안 구역을 지나 상주직원 식당에 입성했다.
백종원은 "장 안 봐가도 되냐"라고 걱정했고, 김민수 팀장은 "장을 본 물건을 들고 들어가려면 특별한 허가 절차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백종원은 "그게 진짜 엄격하구나"라고 말했다. 상주 직원 전용 보안 검색대에 도착한 백종원과 출장 요리단은 철저한 보안 검사를 거쳐 식당에 입성했다. 점심만 1,000명의 직원이 식사를 하는 식당의 주방은 단체 요리를 하기에 적합한 대형 식당이었고, 출장 요리단은 감탄한 모습을 보였다.
꼼꼼하게 식재료를 둘러 본 백종원은 요리단과 함께 메뉴 회의를 했다. 안보현은 "코코넛 밀크를 사용해서 게살을 활용한 푸팟퐁커리 어떠냐"고 아이디어를 냈다. 이에 백종원은 "근데 너희 진짜 많이 발견했다. 핵심 재료를 딱 골랐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소 사태로 갈비찜처럼 하는 거다. 오래되긴 했는데 CNN에서 선정한 세계 최고의 메뉴 1등이 '른당'이다. 우리나라 갈비찜이랑 비슷하다"고 말했다.
또 백종원은 "경상도 고향인 사람 있냐. 고춧물이라는 게 있다. 인도네시아에도 딱 고춧물과 비슷한 삼발 소스라는 게 있다"고 아이디어를 냈다. 주재료로 냉동 새우를 활용하기로 결정한 백종원은 하와이 푸드 트럭에서 먹은 버터 갈릭 쉬림프를 떠올렸다. 그는 "캔 옥수수가 있다. 멕시코에 가면 그 옥수수에 대가 마요네즈 파마산 치즈 고춧가루 들어가고, 스리라차 소스도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른당, 삼발소스, 버터 갈릭 쉬림프, 멕스코식 옥수수 구이, 산라탕까지 '휴양지 맛' 5가지 메뉴가 선정됐다. 2시간 만에 모든 메뉴를 준비해낸 백종원과 출장 요리단은 드디어 직원들에게 식사를 선보였다.
직원들은 메뉴를 보며 "이게 뭐야?"라며 신기해했다. 인도네시아식 갈비찜을 보고 직원들은 "우와"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른당'을 먹어본 직원은 "갈비가 느끼하지 않고 살짝 매콤하니 너무 맛있다"라고 호평했다. 다른 직원은 산라탕을 먹고 "입맛이 산다"라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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