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연예계 은퇴 수순 밟으려했나…“인생 2막 고민”(‘서진이네2’)
배우 박서준이 인생 2막에 대해 고민했다.

박서준은 6월 28일 오전 녹화 중계된 tvN '서진이네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번 시즌에는 사장 이서진의 파격 결단으로 기존 직원들의 직급에 대대적인 변화가 생겼다. 정유미는 전무이사, 박서준은 상무를 맡고 만년 인턴이던 최우식은 대리로 전격 승진했다. 정유미는 "승진했다. 더 이상 올라갈 데가 없다"며 웃었다.

상무로 승진한 박서준은 "'서진뚝배기'에서 인생의 2막에 대해 고민하고 온 박서준이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고민을 했냐는 MC 박슬기 질문에 "다른 직업으로 살 수도 있겠다는 그런 마음과 함께 굉장히 혼란스럽게"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되게 좋았던 건 이번 시즌에는 역할이 매일 돌아가니까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어 되게 좋았다. 오히려 주방에 안 들어갈 때 부담이 줄어드는 마음도 있었다. 주방과 홀을 날마다 다르게 있으니까 주방의 부담감도 느끼게 되고, 홀의 부담감도 알게 돼 재밌는 경험을 한 것 같다. 서로 다른 메뉴를 그날 선보일 수 있다는 게 강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진이네2'는 곰탕에 진심인 이서진 사장님과 직원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고민시의 복작복작 한식당 운영기를 다루는 프로그램. 28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