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2' 포스터. /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인사이드 아웃2' 포스터. /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개봉 13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인사이드 아웃2'는 하루 동안 12만 347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423만 4818명을 기록했다.

앞서 '인사이드 아웃2'는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 고지를 넘어서며 올해 국내 개봉작 중 TOP 3에 등극, 올해 개봉 외화 중에서도 최고 흥행작에 올라섰다. '파묘' 1191만 2900명, '범죄도시4' 1148만 9555명에 이어 종전 흥행 TOP3를 지키고 있던 '웡카'의 최종 스코어 353만 1560명을 훌쩍 뛰어넘은 것. 100만부터 200만, 300만, 그리고 400만까지 시리즈 최단기간 기록을 경신해 나가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전편 '인사이드 아웃'(2015)는 497만 명을 동원했다.

2위는 '하이재킹'이었다. 일일 관객 수는 6만 8776명, 누적 관객 수는 56만 1998명이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작품이다.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주연했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전날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3307 명, 누적 관객 수는 158만 4749명이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4위는 '존 오브 인터레스트', 5위는 '프렌치 수프'였다.

25일 오전 8시 30분께 실시간 예매율은 '인사이드 아웃2'가 34.1%로 1위다. 예매율 2위는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14.9%), 3위는 '핸섬가이즈'(12.9%)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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