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으로 2000년대 초반 인기 예능프로그램이었던 'X맨' 게임을 재현한다. 라운드마다 멤버들 중 한 명이 X맨으로 정해지며, X맨으로 뽑힌 멤버에게는 정체를 들키지 않고 멤버들의 단체 미션을 반드시 실패시켜야 하는 임무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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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간이 흘러 '20년째 X맨 지망생'으로 남게 된 연정훈은 당시 출연 불발의 아쉬움을 달래기라도 하듯 열정적으로 게임에 임한다. 20년 전 그토록 바랐던 X맨의 꿈을 '1박 2일'에서 대신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나인우는 X맨을 정하기도 전부터 손을 번쩍 든 채 "X맨은 난데?"라고 말하며 제작진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이에 나인우는 이전 여행지 철원 편에서 그룹 뉴진스와 함께했던 촬영을 언급했고, 난데없는 뉴진스와의 엉터리 연결고리에 멤버들의 반응은 싸늘했다고. 과연 나인우가 자신을 X맨이라고 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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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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