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이엔티, 김희재 측 "업무방해·명예훼손" 고소 건 무혐의 처분
모코이엔티가 업무 방해, 명예훼손 등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31일 모코이엔티 측은 "명예훼손은 김희재 콘서트 계약파기에 대한 언론보도자료가 허위라고 주장하여 무혐의를 받은데 이어 두번째 업무방해, 명예훼손 죄명으로 모코이엔티 대표가 김희재 행사장에 1인시위, 트럭시위, 현수막 배치 등 혐의로 주장하였으니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모코이엔티 관계자는 "김희재 행사장까지 갈만큼 한가하지 않다. 사측에선 횡령혐의로 고소된 김희재가 소송중인 와중에도 귀사의 소유물품을 착용한채 매체에 뻔뻔하게 웃으며 나오는것은 횡령으로 고소한지 6개월이돤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주는 피해행위로 수사종료시까지 착용하지 말것"을 정중히 요청하였음에도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여빠르게 무혐의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모코이엔티측은 “수사관들이 봐주기수사를 한다는 억측이 생기지 않도록 빠르게 출석하여 공정한 수사를 진행하도록 해야할것"이라 밝히며 "출두로 연락받은적 없다. 고소사실을 모른다. 대표의 선물이다라는 내용의 자료는 모두 허위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서부경찰서 "업무상 횡령5억2000"건과 강남경찰서 유투브사기9000만원. 계약사기 1억원으로 총 3건이 진행중이고 김희재를 제외한 피의자들은 출두하여 조사중이다. 김희재만 나오지 않아 진행이 길어지고 있는 상태로 더이상 허위사실로 대중의 눈을 흐리는 보도자료를 중지하길 바라며 피의사실에대해 성실히 입증해줄것을 촉구한다고 경고했다.

모코이엔티는 이외에도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고도 자신만만하게 사건을 대하는 태도는 흘러간 1980년대 매니지먼트 방식"이라며 "특권층이나 공인이라는 꼬리표뒤에 숨어 수사방해및 2차가해를 하는것 또한 현재업계에 맞지 않는 처사"라고 매니지먼트 업계관계자로 말했다.
마지막으로 취재진이 요청하면 수사기관및 사건번호등 제출할 의사가 있으니 더는 "선물이다""흠집내기다""고소사실 없음"등으로 대중들을 기망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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