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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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진출을 경험한 가수 성시경이 차은우와 아이유에게 응원알 받았다는 사실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게스트로 가수 성시경이 출연했다.

이상형에 관해 성시경은 "나는 좋아지는 사람이 이상형이다. 돌아보면 '이런 사람, 이런 스타일이었다'가 아니라 좋아진 사람이 스타일이었다. 좋아지는 데는 이유가 너무 많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이상형이 있는 사람이 오히려 부럽다. 저는 그런 게 없다"고 밝혔다.

성시경은 "제일 바쁘고 잘 나갈 때 제일 못 나가는 매체인 라디오를 부여잡았다. 많은 사람이 왜 하냐고 했는데 못 놓는 게 있다. 내가 전현무 씨에게도 2년은 채우라고 했다. 2년 라디오 팬들이 형의 백신이 돼서 형을 고쳐준다고 했는데 나중에 진짜 그랬다고 하더라. 라디오 팬은 다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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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일본 진출한 성시경은 "내가 (일본에선) 신인이다. 후쿠오카에서 600석을 했는데 안 팔려서 400석으로 줄였다. 그래도 안 팔려서 250명 석으로 했다. 250명 앞에서 노래하는 맛이 다르더라. 그러면서도 큰 데서 해서 잘 됐으면 하는 마음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차은우와 아이유에게 연락받은 사실을 말하면서 관심을 키우기도 했다. "차은우가 일본 돔에서 공연했단 사실을 전했다. 몸 잘 챙기라고 했다. 아이유에게 생일 축하 연락이 오기도 했다.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공연했다고 들었다. 몸 잘 챙기라고 했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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