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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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이 나영석 PD를 저격한다.

30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되는 tvN '밥이나 한잔해(연출 진보미)' 3회에서는 세 번째 번개 동네이자 김희선의 홈그라운드인 강남구로 향한다. 연예인부터 재벌 2세들로 문전성시였다는 김희선의 27년 단골집 공개를 시작으로 4MC의 강남구 황금 인맥이 총출동할 예정. 특히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내외의 식사하는 장면도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포착되며 흥미를 더한다.

이날 방송에는 '삼시세끼', '스페인 하숙' 등을 함께한 특급 조합이자 강남구 주민인 배우 차승원과 나영석 PD가 게스트로 등판한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도파민을 폭발시키는 역대급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레전드 회차를 경신했다는 전언이어서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최근 제 60회 백상 TV부문 남자 예능상을 빛낸 나영석 PD를 향해 축하 세례가 쏟아지는 가운데 차승원은 나PD의 스나이퍼 면모를 발휘하며 웃음 폭탄을 투하한다. 나PD에게 "축하는 하는데", "재주는 곰이 부리고" 등의 거침없는 멘트를 쏟아낸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김희선과 차승원의 숨겨진 인연도 관심을 모은다. 김희선이 차승원의 드라마 데뷔작인 '뉴욕스토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것. 올 타임 레전드인 두 배우의 풋풋한 과거 시절과 숨겨진 스토리가 전격 공개될 예정.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이들의 공통된 인연인 유해진의 이름이 끊임없이 소환되면서 때아닌 '유해진 폭로전'이 폭소를 안길 전망이다.

이날 방송의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는 인물퀴즈다. 인물퀴즈의 창시자인 나영석PD가 자신의 시그니처인 인물퀴즈에 처음 도전하며 역지사지의 흥미로운 구도를 연출할 예정이다. 나영석 PD 혼자만 웃지 못하는 사연의 전말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외에도 출연 소식만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송윤아, 세븐틴 승관(부승관), 개그맨 겸 인기 크리에이터 곽범이 이번 3회에 등장할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며 본 방송을 향한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2주 연속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이어가고 있는 tvN '밥이나 한잔해' 3회는 30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특히 이날 방송분은 역대급 라인업에 힘입어 평소 90분 방송에서 103분 방송으로 전격 확대 편성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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