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 나면,’에서는 배우 차태현이 여섯 번째 틈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차태현은 MC 유재석, 유연석보다 먼저 촬영 현장에 도착했다. 그는 “여기 옛날에 애들 데리고 유모차 끌고 많이 왔다. 우리 애들 유년 시절을 여기서 다 키웠다. 신혼 생활을 여기서 했다. 2006년부터 살았다”고 이촌동에 대한 추억을 말했다.
이어 “학생들도 많이 오네. 고등학생들이 친구들끼리는 밝다. 집에서는 아무 이야기 안 하는데”라고 웃으며 “저런 거 보면 다행이다. 우리 큰애가 벌써 고2인데, 아무 말도 안해서 애가 잘 크고 있나 싶은데, 친구들하고 있을 때는 뭐 다른 아이다. 웃고 욕하고 욕도 거칠다”고 밝혔다.
![[종합] 차태현도 아들 바보였네…"내년 고3 아들 걱정 돼, 언급 자체 불편할 수도" ('틈만나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BF.36863800.1.jpg)
차태현은 요즘 고민으로 내년에 고3 올라가는 아들 수찬이를 언급했다. 그는 “수찬이의 생각은 뭘까. 일단 대화가 많지 않으니까”라며 “사실 이런 언급 자체가 지금. 그만 이야기하자”고 말을 줄였다.
![[종합] 차태현도 아들 바보였네…"내년 고3 아들 걱정 돼, 언급 자체 불편할 수도" ('틈만나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405/BF.36863801.1.jpg)
이어 차태현은 “나도 ‘도둑들’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변명하며 “어떡하지. 이건 좀 빼줘. 나 혜수 선배님한테 혼나겠다”며 걱정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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