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7개월 만에 컴백…내달 20일 앨범 'PUMP' 발매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온다.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는 오는 6월 20일 새앨범 'PUMP(펌프)'를 발매한다. 이와 함께 지난 28일 공식 SNS를 통해 발매를 알리는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the heart' 'can endure' 'but first' 'the heart must'라는 문구가 차례로 나타나며 기대감을 더했다. 또 에픽하이의 역동적인 점프샷과 함께 웃고 즐기는 장난스러운 장면으로 영상이 마무리되며 음악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에픽하이는 감각적인 필기체로 쓰여진 앨범 정보는 물론, 일부가 까맣게 지워진 트랙리스트까지 모두 공개하며 이들이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배가시키고 있다.

'PUMP'는 에픽하이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Screen Time(스크린 타임)'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매 앨범 진정성 넘치는 가사와 독보적인 감성을 녹인 음악으로 대중을 찾은 에픽하이가 이번 앨범을 통해 또 어떤 매력으로 리스너들을 만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에픽하이는 지난 3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에픽하이 20주년 앵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 '2024 대구힙합페스티벌'에 출연했고, 오는 6월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4' 참여 소식을 알리는 등 다양한 페스티벌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에픽하이의 새로운 앨범 'PUMP'는 오는 6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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