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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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의 영케이가 프로듀싱에 대한 강한 의욕을 뽐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게스트로 데이식스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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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은 "우리나라에 저작권 부자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영케이는 탑이다"라고 설명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영케이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김희철은 "박진영과 테디보다 많은 거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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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이하 '건사피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 곡은 영케이가 선물한 K팝이다. 이수근은 "역주행 곡을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영케이는 "기분이 이상했다. '건사피장'은 입대도 하기 전 2021년. 아주 예전에 써둔 곡이다. 하이키라는 그룹이 존재하기도 전에 작사했다"면서 "주인을 잘 만난 덕에 사랑받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영케이는 "난 대한민국 탑은 아닌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김희철은 "네가 방송 나오는 거 많이 봤다. 지난번엔 '제가 탑이죠', '제가 JYP 형과 테디 형 보다'라고 말했었다"고 말해 영케이를 당황하게 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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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운은 "맞다. 숙소에서도 그런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내 과거를 거짓으로 만들 수 없다. 열심히 살아서 그게 진실이 되게 해볼게"라면서 의지를 불태웠다.

다른 멤버들도 프로듀싱하냐는 물음에 데이식스는 그렇다고 답했다. 성진은 "작사는 거의 영케이가 전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운은 갑작스레 "상민인 어떻게 봤느냐?"고 물었다. 강호동은 "우리도 안 챙기는 상민이를 도운이가 챙긴다"고 말했다. 상민이는 "도운이가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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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너무 촉촉한 추억에 빠졌다"고 이야기했다. '아는 형님' 멤버들은 "녹화 중인데 왜 갑자기 추억에 빠지느냐", "추억은 집에 가서 빠져라"라면서 폭소케 했다. 이상민은 꼿꼿이 토크를 감행했다.

이상민은 "나의 1호 가수가 원래 혼성 밴드였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 않았다. 끝내 나의 1호 밴드 데뷔가 불발됐다"며 속 이야기를 꺼냈다. 서장훈은 도운을 향해 "상민이 신경 안 써도 된다. 상민이가 일이 많다. 여기서 쉬는 거다"라면서 웃음을 유발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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