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요미 은행장은 잊어라…하이라키 이채민 단호한 눈빛

신인 배우 이채민이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를 통해 첫 주연에 도전한다.
이채민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에 비밀을 품은 전학생이 입학한 후 견고했던 그들의 세계에 균열이 생기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오는 6월 7일 공개된다. 전학생 강하 역으로 분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남을 앞둔 이채민의 기대 포인트 3가지를 짚어봤다.

# 글로벌 OTT 첫 주연 도전

2021년 드라마 ‘하이클래스’로 데뷔 후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일타 스캔들’, ‘이번 생도 잘 부탁해’까지 쉼 없이 다양한 장르의 캐릭터를 선보인 이채민은 이번 ‘하이라키’를 통해서 주연으로 발탁됐다.

지난해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 절친 해이(노윤서 분)를 짝사랑하는 순정파 고등학생 선재를 연기하며 주목받은 이채민은 이번 ‘하이라키’에서 노정의, 김재원과 삼각관계를 형성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 강하가 리안(김재원 분)의 여자친구 재이(노정의 분)에게 얼음장같이 차가운 표정으로 기습 키스를 하는 장면이 공개돼 세 사람이 어떻게 얽힐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 두 얼굴의 캐릭터

메인 예고편에서 강하는 부모와 집안의 재력, 사회적 지위가 학교 안에서 적나라한 서열의 기준이 되는 주신고에서 멸시를 당하지만 영상 말미 단호하고 날카로운 눈빛으로 “죽든 말든 난 끝까지 갈거야”라고 말하며 거센 폭풍우를 암시했다. 그저 ‘굴러들어 온 돌’일 뿐이지만 온갖 무시에도 꿋꿋이 버텨내면서 점차 자신만의 비장의 무기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극의 중심축을 맡은 이채민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기대를 모은다.

# 대형견 비주얼

190cm의 압도적인 피지컬과 훈훈한 비주얼의 이채민은 ‘하이라키’에서 대형견 비주얼의 정석을 뽐낸다. 전학생의 로망을 실현시키는 비주얼과 교복핏, 강아지 같은 미소로 주신고를 뒤흔들고, 해맑은 얼굴 뒤에 숨겨진 매력까지 반전의 모습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 발산을 예고한 이채민이 ‘하이라키’를 통해 라이징 스타로 거듭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