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스타들이 광고모델과 드라마, 영화 등 전방위 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국내 다문화 아동 청소년 연예 지망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반면 아역 연기자 등은 소속사 정보가 부족해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다는 게 한국아역배우협회(KCAA. 강인택 회장)측의 설명이다.

21일 한국아역배우협회에 따르면 이를 사전 예방 하기위한 제도로 KCAA는 아역소속사 ‘회원사 인증제도’를 도입해 시행 중이며, 아역소속사를 비롯해 연기, 가수, 댄스, 모델, 뮤지컬 등 8개 예술학원, 광고에이전시, 방송 및 크리에이터 제작사, 공연기획사 등이 인증 대상이다.

KCAA 인증 요건을 살펴보면, 각 회원사에게 동일하게 제공하는 ▲가이드라인 준수 및 부정행위 금지 서약 ▲합법적 오디션 및 출연 제공 ▲정상적 연예 매니지먼트 관리 ▲회원사 동일 소속계약서 및 부속합의서 작성 ▲고정 용역소요경비 및 출연료 미지급 금지 ▲초상권 및 저작권 동의 사용 등의 주요 항목을 제시하고 있다.

다만 수익분배 및 계약 기간 등은 각 소속사의 역량에 맡기며, 특히 공식인증 회원사가 되면 한국아역배우협회 이사회가 부여하는 자사 로고가 들어간 공식회원사 인증패와 함께 인증로고를 사용 할 수 있고 협회 사이트에 등재, 공개하고 있다.

강인택 한국아역배우협회(KCAA) 회장은 “그동안 아역소속사인지, 학원인지, 에이전시사인지업종을 구분할 수 있는 정확한 정보가 어디에도 없다 보니, 카페 등 인터넷이나 SNS 등에서 잘못된 허위 정보로 혼란만 가중 시켰다”며 “앞으로 협회에 등재된 각 회원사들이 어떤 업종인지 정확히 구분할 수 있고, 특히 신뢰할 수 있는 회사가 될수 있을 것인 반면 앞으로 협회에 등재 되지 않은 아동 청소년 관련 사업의 업종에 대해서는 신뢰감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KCAA 공식인증회원사’는 한국아역배우협회가 제공한 아역 매니지먼트 가이드라인(규정)을 준수하고, 일체의 부정행위를 금지하는 서약서에 동의·실천한 아동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 사업 관련 주(부)업종을 정확히 구분, 공개함으로서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민간단체 주도로 시행하고 있는 공익제도로, 아역소속사 업종에 뜨는별엔터테인먼트를 첫 등재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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