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수 딘딘이 조카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 편으로 가수 딘딘과 조카 니꼴라가 함께했다.

딘딘은 둘째 누나의 아들, 37개월 조카 니꼴라에게 푹 빠진 모습으로 '조카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가족을 통틀어 첫 조카인 니꼴라를 보며 그는 "한글, 영어, 이탈리어를 다 한다. (언어)천재인 것 같다"고 자랑했다. 이어 "얘보다 예쁜 아이를 본 적이 없다. 게다가 활동량이 많다. 운동 천재"라고 말했다.

VCR을 보던 문희준은 풀메이크업 한 딘딘을 보며 "메이크업했냐. 이게 아빠와 삼촌의 차이"라며 민낯일 수밖에 없는 아빠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이날도 의자, 계단 등 니꼴로에게 필요한 선물을 준비한 딘딘은 "그동안의 선물, 매트 시공까지 하면 1000만원은 산 것 같다"면서 "성인이 되면 주려고 해외 주식 300만원어치도 사뒀다"고 밝혔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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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제품을 볼 때마다 산다"는 그는 "옷은 몇 개월 못 입고, 니꼴로가 기억을 못 하더라. 7~8세부터 사주면 되겠구나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문희준은 "5세부터 기억한다"고 조언했고, 딘딘은 "그럼 내년부터.."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조카 자랑은 계속 이어졌다. 집 안에서 야구 스윙하는 조카를 보며 딘딘은 "니꼴로가 야구, 축구하는 모습 보면 타고난 것 같다. 이정후처럼 키워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부푼 꿈을 드러냈다.

이에 펜싱선수 김준호는 "37개월에 도구를 이용해 놀기가 쉽지 않다. 운동신경 좋은 거다. 펜싱 맡겨주면 금메달리스트 만들어보겠다"는 말로 딘딘을 기쁘게 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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