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구 대표 "후속팀은 아직…플레이브에 주력할 것"
블래스트 이성구 대표가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 후속 그룹 제작 계획에 대해 답했다.

2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아만티 호텔에서 블래스트 이성구 대표의 버추얼 아이돌그룹 PLAVE(플레이브) 관련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성구 대표는 향후 또 다른 버추얼 아이돌 그룹 제작 질문에 대해 "어쩌다 보니 버추얼 아이돌 그룹을 제작하게 됐다"며 "당연히 후속 계발은 필요한 상황이지만, 현재는 플레이브 운영만으로 벅차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정확한 제작 계획을 세우지는 않고 있다. 당분간 플레이브를 키우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플레이브 성공 요인에 대해 "다양한 성공 요인들이 있을 것"이라며 "(버추얼 아이돌이) 과연 팬들이 좋아할 IP가 될까 생각했다. 처음부터 멤버들이 직접 노래를 부를 거고 라이브도 할 생각이었다. 이런 부분이 성공 요인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3월 데뷔해 데뷔 1주년을 넘긴 플레이브는 5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이다. 작사, 작곡, 프로듀싱, 안무 창작 등을 자체로 하는 실력자 콘셉트를 잡았다.

또한 플레이브는 지난 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ASTERUM : 134-1’을 발매하고 컴백했다. 발매와 동시에 수록곡 전곡이 멜론, 벅스 등 각종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였으며, 음반 발매 당일 초동 판매량이 20만 장을 넘어섰다.

특히, 타이틀곡 'WAY 4 LUV'는 발매 24시간 만에 600만 음원 스트리밍으로 음원 사이트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이는 데뷔 1년 미만의 남자 아이돌 그룹 중 유일한 기록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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