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월 수입 7억이었는데…"강남숍 안가, 동네서 2만 5천원 커트" [TEN이슈]

박명수./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박명수가 남다른 검소함을 뽐냈다.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나 때문에 파이어' 코너를 통해 청취자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동서가 파마를 17만 원 주고 했다. 나는 3만 5천 원 주고 했는데, 나도 비싸게 주고 할까 싶어서 남편한테 말했더니 동서는 외모가 되잖아라더라"는 사연자가 등장했다.

이에 박명수는 "나는 우리 동네 집 앞 미용실에서 25000원에 커트한다. 파마까지 하면 55000원 정도다. 비싸다고 좋은 건 아니다"라며 "동네에서 하고 강남 숍은 안 간다"고 말했다.

한편, 박명수는 최근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전성기 시절 때의 수입을 공개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으로 최고 전성기 시절, 고정 프로그램을 12개까지 했다"며 "그 당시 광고까지 하면 한 달 최대 7억까지 벌었다"고 밝혔다. 유재석보다 많이 벌었냐는 물음에는 "그럴 때도 있었다. 그때는 (프로그램이 너무 많아) 정신만 없고 지금이 낫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