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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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가 ‘전현무계획’의 찐팬임을 알린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N 예능 ‘전현무계획’ 9회에서는 13일 첫 방송을 앞둔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세자가 사라졌다’의 두 주인공인 배우 수호와 홍예지가 게스트로 출격해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함께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미스터리 맛집’을 찾는다.

이날 ‘무계획 브로’ 전현무, 곽튜브는 뻔하지 않은 ‘강원도 맛집’을 찾아 ‘먹트립’을 떠난다. 강원도 홍천에서 아침 식사를 한 데 이어 ‘양양 5일장’에 들러 제철 나물 튀김과 전으로 배를 채우는 것. 만족스런 먹방 후, 전현무는 “내 절친이 ‘전현무계획’의 찐 애청자인데 전국 어디든 같이 가고 싶다면서 연락이 왔다”고 밝혀 곽튜브를 설레게 한다. 그런데 전현무의 절친은 그에게 전화를 걸어 “속초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여기로 오라”고 한 뒤 미스터리한 맛집 주소를 알려준다.

잠시 후, 두 사람은 게스트가 알려준 ‘속초 맛집’에 도착하고, 조용한 시골임에도 이 식당에만 유독 사람들이 바글바글하자 놀라워한다. 드디어 수호, 홍예지와 만난 전현무는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이어 홍예지에 대해서 “장원영, 안유진과 경연 프로그램 동기”라고 곽튜브에게 소개해준다. 곽튜브는 “아, ‘프로듀스101’ 나오셨구나? 제가 그땐 아제르바이잔에서 일하고 있어서”라고 둘러대 모두를 폭소케 한다.

수호는 “현무 형을 군복무 전, 제 생일 때 마지막으로 봤다. 그때 형이 D사 청소기를 선물로 주셨다”고 전현무 미담을 공개한다. 반면 전현무는 “수호도 나한테 명품 목도리를 선물했는데, 내가 40만원 이득을 봤더라”고 ‘가격 검색’ 결과를 알려 ‘현실 찐친’ 케미를 폭발시킨다.

반가운 근황 토크가 이어지던 중, 드디어 기나긴 대기 끝에 네 사람은 식당에 입성한다. 하지만 전현무, 곽튜브는 토종 닭집인 줄 알았던 이 식당에서 뜻밖의 메뉴를 팔자 크게 당황한다. 이와 관련해, 맛집 사장은 메인 메뉴가 바뀌게 된 드라마틱한 사연을 털어놓아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전현무계획’은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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