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쏘스뮤직
사진 제공 = 쏘스뮤직
그룹 르세라핌이 국경을 넘나드는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쏘스뮤직은 르세라핌이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의 사하라 스테이지에서 오는 13일(현지시간) 40분간 단독 무대를 꾸민다고 밝혔다. 사하라 스테이지는 2019년 블랙핑크가 '코첼라' 데뷔 무대를 치른 곳으로, 서브 스테이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르세라핌의 무대는 '코첼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된다. 르세라핌은 오는 20일에도 '코첼라'에서 단독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상세한 공연 일정은 추후 '코첼라' 공식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르세라핌은 미국 음악 페스티벌 데뷔를 '코첼라'에서 하게 돼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은 영향력 있는 정상급 뮤지션들이 대거 집결하는 이곳에서 역대 한국 가수 중 데뷔 후 최단기간에 단독 공연을 확정했다.

이후 르세라핌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올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다. 우선 5월 11일~12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 미팅 'FEARNADA 2024 S/S'(피어나다)를 연다. 이번 팬미팅은 데뷔 2주년과 가까운 시일에 개최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월에는 일본으로 장소를 옮겨 팬미팅을 이어간다. 이 팬미팅은 효고(6월 29~30일), 아이치(7월 6~7일), 가나가와(7월 13~15일), 후쿠오카(7월 30~31일) 4개 지역에서 총 9회 열린다. 앞서 단독 투어 일본 공연에서 전 회차 매진, 6만 관객을 동원한 이들인 만큼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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