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KOZ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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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코와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4월 가요계에 동시 출격한다.

KOZ 엔터테인먼트 소속 지코(ZICO)와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4월 활동을 예고했다. 소속사 선후배이자 아티스트와 프로듀서 관계인 이들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지 이목이 쏠린다.

지코는 대중적 인기를 지닌 음원 강자다. 보이넥스트도어는 5세대 K팝 그룹 열풍의 한 축이다. 이들은 각자 주력 영역에서 영향을 주고받을 계획이다. 특히 지코는 아티스트 활동과 총괄 프로듀서로서의 역할을 병행하며 보이넥스트도어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11일 "지코와 보이넥스트도어가 지닌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 두 아티스트가 서로 '윈윈' 하는 활동을 펼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팬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이넥스트도어가 먼저 가요계에 출격한다. 이들은 오는 15일 미니 2집 'HOW?'(하우)를 발매한다. 'HOW?'는 데뷔 싱글부터 이어 온 '첫사랑 이야기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제목부터 독특한 'Earth, Wind & Fire'이다. 멤버들은 앨범에 수록된 7개 트랙 중 5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그들만의 언어로 첫사랑의 감정을 노래한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인 지코는 4월 말 컴백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코는 그간 '새삥 (Prod. ZICO) (Feat. 호미들)', 'Smoke Remix (Prod. Dynamicduo, Padi)(스모크 리믹스)' 등 방송 프로그램 음원에 참여했다. 정식 컴백은 2022년 7월 발매한 미니앨범 'Grown Ass Kid'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그는 신곡 발표와 함께 KBS 2TV 심야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의 새 시즌 MC 발탁 소식을 전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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