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서인국 Seo In Guk'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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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이 케이윌과 의외의 인연을 밝혔다.

지난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서인국 Seo In Guk'에는 '여기서 이러지마 제발... | 간주점프 EP.06 | 케이윌, 안재현, 월드게이'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서인국은 "요즘 '간주점프'가 화제다"라며 구독자를 향해 반갑게 인사했다. 서인국은 "내가 일본에서 활동한지 10년 넘었다. 일본 외 다른 나라에서 인지도를 알린 작품이 있었다. 나를 '월드게이'로 만들어준 그 작품"이라면서 게스트로 온 가수 케이윌과 배우 안재현을 소개했다.

케이윌은 "이 영상 섭외는 안재현이 했다. 안재현이 밤에 술 먹고 전화해서"라면서 분위기를 띄웠다. 서인국은 "안재현이 밤마다 전화를 한다"고 했고 안재현은 "외로워서 그랬다"고 말했다. 케이윌은 안재현에게 전화왔을 당시 일화를 설명하기 시작했다. "서인국 유튜브에 출연하로 했는데 같이 나가자"는 안재현의 말에 케이윌은 "좋다"고 답했다면서 섭외 비하인드를 풀었다.
서인국, '이러지마 제발'로 성덕됐다…"케이윌 팬클럽 출신"('서인국')
사진=유튜브 채널 '서인국 Seo In Guk'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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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이 2012년 '이러지마 제발' 노래를 발매했을 때 서인국은 "tvN'응답하라 1997' 촬영 이후였다. 뮤직비디오에서 안재현과 김다솜의 웨딩 신을 촬영하는 날이 케이윌과 처음 만난 날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서인국은 "내가 가수 지망생일 때 흑인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소울리스트'란 카페를 꾸렸다. 당시 케이윌은 '브라이언 형나잇'이란 이름으로 활동했다"고 케이윌의 팬카페 출신이었단 인연을 고백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서인국 Seo In Guk'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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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이러지마 제발'로 성덕됐다…"케이윌 팬클럽 출신"('서인국')
팬카페에 대해 케이윌은 "데뷔하기 전 팬들이 만들어줬다. 내가 '브라이언 맥나잇' 노래를 많이 했다"고 본명인 김형수와 섞어 만들었다며 이름의 일화를 밝혔다. 그는 "이걸 그대로 가져와서 지금 내 팬클럽 이름도 '형나잇'이다"라고 말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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