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3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김종국, 차홍, 충주맨(김선태), 김요한이 출연하는 ‘히어로O난감’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요한은 요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 배우 김희애로부터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받은 사연을 전하며 ‘연예인의 연예인’으로 등극한 일화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요한은 “처음엔 사칭인 줄 알았는데, 보니까 맞았다”라며 영화 시사회 뒤풀이에서 우연히 만난 김희애 매니저의 전언을 덧붙여 귀를 솔깃하게 했다.
‘살인자 O난감’의 신스틸러 김요한이 함께 호흡한 손석구의 연기 열정으로 뜻밖의 피해자(?)가 된 사연도 공개된다. 김요한은 극 중 손석구와 거친 액션(?) 호흡을 맞춘 장면의 비하인드를 밝히며 “제가 아픈 것보다, 리얼하게 나와서 오히려 감사했다”라고 마음을 전하기도.
또한 그는 ‘살인자 O난감’ 촬영을 하며 손석구를 비롯해 최우식, 이희준 등 스타 형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면서 형들의 미담을 공개했다. 최우식은 소속사가 없던 김요한을 동생처럼 챙겼고, 이희준은 먼저 연락해 밥을 사주면서 대사를 같이 맞춰 줬다고. 이어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에서 만난 안보현으로부터는 캐리커처와 손 편지를 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요한이 알고 보니 ‘CF 황제’였던 숨은 과거도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수입이 없는 무명 시절 다양한 광고에 출연하며 생계를 유지했다고. 기안84, 김세정 등과 찍은 CF부터 아빠 역할로 등장한 CF까지 막상 보면 익숙한 광고에 출연했던 김요한의 화려한 과거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김요한은 취미로 1년 동안 배운 발레 실력을 공개한다. 김구라는 “유치원 재롱잔치에 온 부모의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라며 긴장했다. ‘백조의 호수’에 맞춰 발재간과 점프를 보이는 김요한의 발레 실력에 김구라는 “왜 대단한 스타들이 김요한에게 빠졌는지 알 것 같다”라고 인정해 궁금증을 더했다.
오늘 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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