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대만 현지에서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시민들에게 민폐를 끼쳤다는에 대해 소속사가 '사실무근'임을 밝힌 가운데, 현지 제작사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
2일 쯔유스바오(自由時報) 등에 따르면 현지 뮤직비디오 제작사였던 레이궁즈쭤(雷宮制作)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당사 및 우리와 계약한 배우 에이전시의 책임"이라며 "한국 걸그룹 및 한국 측 촬영 관계자들은 관련 사실을 전혀 몰랐고 합리적 비용을 지불했다"고 알렸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영향을 받은 분들과 그 관계자들께 사과드린다"며 "향후 오해나 오해를 초래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진스는 지난달 30일 대만 타이베이(臺北)의 한 거리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스태프가 강제로 길을 막거나 시민들의 휴대전화를 검사하고 사진 삭제 등을 강요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다만,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촬영팀이 도로 사용 허가만을 받았을 뿐 도로 폐쇄 허가를 받지 못했으며, 현지 인력에게 최저임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등의 의혹이 일었지만, 이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현지 제작사 입장 전문.
3월30일 한국 걸그룹 뮤직비디오 촬영에 대한 언론 기사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당사는 한국 걸그룹 뮤직비디오 촬영의 대만 지역 현지 진행을 맡은 회사이며, 모델 에이전시 인터넷에서 엑스트라 배우 모집글 내용이 부적절했던 일은 당사와 모델 에이전시의 책임입니다.
앞으로 반드시 유의하여 법을 따르겠습니다. 한국의 걸그룹과 소속사 및 촬영 관계자들은 이 내용을 알 수 없는 여건이었을 뿐만 아니라, 엑스트라의 출연료에 해당하는 적합한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의 걸그룹과 소속사 및 촬영 관계자들께 큰 피해를 끼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추후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2일 쯔유스바오(自由時報) 등에 따르면 현지 뮤직비디오 제작사였던 레이궁즈쭤(雷宮制作)는 이날 공식 SNS를 통해 "당사 및 우리와 계약한 배우 에이전시의 책임"이라며 "한국 걸그룹 및 한국 측 촬영 관계자들은 관련 사실을 전혀 몰랐고 합리적 비용을 지불했다"고 알렸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영향을 받은 분들과 그 관계자들께 사과드린다"며 "향후 오해나 오해를 초래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진스는 지난달 30일 대만 타이베이(臺北)의 한 거리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스태프가 강제로 길을 막거나 시민들의 휴대전화를 검사하고 사진 삭제 등을 강요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다만,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촬영팀이 도로 사용 허가만을 받았을 뿐 도로 폐쇄 허가를 받지 못했으며, 현지 인력에게 최저임금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등의 의혹이 일었지만, 이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현지 제작사 입장 전문.
3월30일 한국 걸그룹 뮤직비디오 촬영에 대한 언론 기사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당사는 한국 걸그룹 뮤직비디오 촬영의 대만 지역 현지 진행을 맡은 회사이며, 모델 에이전시 인터넷에서 엑스트라 배우 모집글 내용이 부적절했던 일은 당사와 모델 에이전시의 책임입니다.
앞으로 반드시 유의하여 법을 따르겠습니다. 한국의 걸그룹과 소속사 및 촬영 관계자들은 이 내용을 알 수 없는 여건이었을 뿐만 아니라, 엑스트라의 출연료에 해당하는 적합한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의 걸그룹과 소속사 및 촬영 관계자들께 큰 피해를 끼친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추후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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