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39)가 MBC 출신 PD 최병길(46)와 이혼을 발표했다.
서유리는 31일 "좋지 못한 소식 전해드려 죄송합니다. 기사로 접하셨겠지만 이혼 조정 협의 중입니다"라며 "최선을 다해보았지만 좁히지 못한 차이로 인해 조정을 선택하였습니다. 깊은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이니만큼 앞으로 각자의 길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하고, 또한 피로감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 30일 로나땅 채널을 통해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서유리는 "축하해달라. 제가 솔로가 된다"며 박수를 쳤다. 이어 "현재 이혼 조정 중이다. 너무 행복하다. 나는 너무 좋고,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용인에 전원주택도 짓고 있다. 저 혼자 열심히 살아갈 조촐한 로나궁을 짓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서유리는 "말하고 나니 속이 후련하다. 여러분들이 자꾸 엑스 이야기를 해서 짜증났다. 열 받았다"며 "당연히 이사했다. 조정 중이니까. 변호사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유리는 "이제 합법적인 싱글이 돼서 소개팅도 하고, 얼굴이 피는 것 같지 않나. 그동안 썩어 있었다. 여자로서 사랑을 못 받아서 그동안 썩어 있었다. 여자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부족한 게 없는 것 같은데"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새로운 인연에 대한 설렘과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서유리는 "나 애 없고 집 있고. 재산은 그동안 쪽쪽 빨렸지만, 남은 재산이 있고, 앞으로 벌 거고, 능력 있고, 괜찮지 않나"라며 "결혼정보회사 등록하고 소개팅할 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은 못해도 애 낳고 싶다. 빨리 애 낳고 싶다. 수술한 지 얼마 안 돼서 난자 채취는 나중에 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최병길은 이와 관련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SNS를 통해 힘든 심경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지난 2월 "참 힘든 나날들이다"라고 했고, 이후에도 "힘들다. 하지만, 괜찮다. 하지만, 힘들다"라는 게시물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19년 8월 최병길 PD와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극회 1기로 데뷔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미스 마리테'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최병길 PD는 드라마 '호텔킹', '앵그리 맘', '미씽나인' 등을 연출했다. 2019년 MBC를 퇴사했으며, 현재 애쉬번 시네마틱 아츠 대표를 맡고 있다.
이하 서유리 입장 전문
좋지 못한 소식 전해드려 죄송합니다. 기사로 접하셨겠지만 이혼 조정 협의 중입니다. 최선을 다해보았지만 좁히지 못한 차이로 인해 조정을 선택하였습니다. 깊은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이니만큼 앞으로 각자의 길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하고, 또한 피로감을 드려 죄송합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서유리는 31일 "좋지 못한 소식 전해드려 죄송합니다. 기사로 접하셨겠지만 이혼 조정 협의 중입니다"라며 "최선을 다해보았지만 좁히지 못한 차이로 인해 조정을 선택하였습니다. 깊은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이니만큼 앞으로 각자의 길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하고, 또한 피로감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 30일 로나땅 채널을 통해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에서 서유리는 "축하해달라. 제가 솔로가 된다"며 박수를 쳤다. 이어 "현재 이혼 조정 중이다. 너무 행복하다. 나는 너무 좋고,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 용인에 전원주택도 짓고 있다. 저 혼자 열심히 살아갈 조촐한 로나궁을 짓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서유리는 "말하고 나니 속이 후련하다. 여러분들이 자꾸 엑스 이야기를 해서 짜증났다. 열 받았다"며 "당연히 이사했다. 조정 중이니까. 변호사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유리는 "이제 합법적인 싱글이 돼서 소개팅도 하고, 얼굴이 피는 것 같지 않나. 그동안 썩어 있었다. 여자로서 사랑을 못 받아서 그동안 썩어 있었다. 여자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부족한 게 없는 것 같은데"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새로운 인연에 대한 설렘과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서유리는 "나 애 없고 집 있고. 재산은 그동안 쪽쪽 빨렸지만, 남은 재산이 있고, 앞으로 벌 거고, 능력 있고, 괜찮지 않나"라며 "결혼정보회사 등록하고 소개팅할 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은 못해도 애 낳고 싶다. 빨리 애 낳고 싶다. 수술한 지 얼마 안 돼서 난자 채취는 나중에 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최병길은 이와 관련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SNS를 통해 힘든 심경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지난 2월 "참 힘든 나날들이다"라고 했고, 이후에도 "힘들다. 하지만, 괜찮다. 하지만, 힘들다"라는 게시물을 업로드하기도 했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19년 8월 최병길 PD와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극회 1기로 데뷔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미스 마리테'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최병길 PD는 드라마 '호텔킹', '앵그리 맘', '미씽나인' 등을 연출했다. 2019년 MBC를 퇴사했으며, 현재 애쉬번 시네마틱 아츠 대표를 맡고 있다.
이하 서유리 입장 전문
좋지 못한 소식 전해드려 죄송합니다. 기사로 접하셨겠지만 이혼 조정 협의 중입니다. 최선을 다해보았지만 좁히지 못한 차이로 인해 조정을 선택하였습니다. 깊은 생각 끝에 내린 결론이니만큼 앞으로 각자의 길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하고, 또한 피로감을 드려 죄송합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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