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절친' 왕대륙, 살인 미수 혐의로 검찰 송치…대만 첫사랑 끝났다 [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503/BF.19208039.1.jpg)
지난 4일 대만 ET투데이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왕대륙은 살인 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왕대륙은 지난해 4월 대만으로 귀국할 당시, 공항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이용했다. 왕대륙은 운전기사가 제공한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욕설이 오가는 말다툼을 벌였다. 이후 재벌 2세인 지인에게 운전 기사를 폭행하길 요구했다. 지인은 운전 기사를 찾아내 폭행했고, 그로 인해 운전 기사는 병원 입원이 필요할 정도로 큰 부상을 당했다.
이 사건의 정황은 왕대륙의 병역 기피 혐의를 조사하던 중 경찰이 입수한 왕대륙의 휴대폰을 통해 뒤늦게 드러났다. 경찰은 이에 살인미수 혐의로 왕대륙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왕대륙은 심장병 등 지병을 앓는 것처럼 허위진단서를 발급해 병역을 기피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이에 대한 조사를 받고 15만 대만 달러(약 650만원)의 보증금을 낸 뒤 석방됐다. 이후 왕대륙은 13일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살인 미수 혐의로 다시 체포되면서 입대는 불투명해졌다.
한편 왕대륙은 2008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영화 '나의 소녀시대', '장난스런 키스'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는 특히 '버닝썬 게이트'의 주범인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의 절친으로 알려져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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