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 사진=텐아시아DB
한소희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한소희가 아시아 최초로 영미권 글로벌 브랜드 모델로 발탁됐다.

28일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소희는 최근 영미권 가전기기 브랜드 '샤크' 측과 뷰티 관련 글로벌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최근 '샤크'와 모델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그 외에도 현재 검토 중인 광고 건이 많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과 불거진 열애 관련 이슈로 광고 업계 선호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소속사는 "검토 중인 광고가 많다"고 전하며 한소희의 광고업계 영향력이 건재하다는 입장이다.

한소희는 데뷔 이전부터 광고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기 전부터 제이에스티나, 바닐라코, 무신사 등의 다양한 광고에 출연한 이력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리츠 광고가 가장 유명하다.

한소희는 2017년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극 중 병원장 딸이자 패션지 기자 이서원 역을 맡으며 데뷔했다. 이후 한소희는 MBC 드라마 '돈꽃',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tvN 드라마 '어비스'를 거치며 커리어를 쌓았다.

한소희를 향한 대중의 관심은 2020년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큰 인기를 얻으며 뜨거워졌다. 특히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 네임'과 '경성 크리쳐'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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