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보이넥스트도어/사진제공=KOZ ENTERTAINMENT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사진제공=KOZ ENTERTAINMENT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과감한 컴백 행보에 나선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오는 30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개최되는 'KCON HONG KONG 2024'(케이콘 홍콩 2024)에서 내달 15일 발매하는 미니 2집 'HOW?'의 수록곡 한 곡의 무대를 깜짝 공개한다.

컴백을 2주 이상 남겨둔 시점에 단독 공연이 아닌 대규모 페스티벌에서 신곡을 최초 공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독창적인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로 호평받는 팀답게 대형 공연장에서 신곡을 선공개해 다시금 실력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소속사 KOZ 엔터테인먼트는 "새 앨범의 높은 완성도를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는 설명으로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보이넥스트도어는 'KCON HONG KONG 2024' 30일 공연에서 단독 공연 이외에 다양한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K팝 명곡들을 커버하는 'RE-Meeted Stage'(리미티드 스테이지)에 참여하며, 리더 명재현이 에스파 닝닝과 함께 본 공연 MC를 맡는다.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차세대 MC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명재현이 'KCON HONG KONG 2024'라는 큰 이벤트에서 진행자로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이목이 쏠린다.

내달 15일 발매되는 보이넥스트도어 미니 2집 'HOW?'는 데뷔 싱글부터 이어진 '첫사랑 이야기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옆집 소년들' 같은 친근함에 키치한 에너지를 가미한 '키치코어'(KitschCore) 감성을 내세워 차별화된 음악 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9일에는 팀 공식 SNS에 신곡의 정보를 알 수 있는 트랙 리스트가 업로드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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