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튜브 채널 '살롱드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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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명수의 미담이 전해졌다.

26일 유튜브 채널 'TEO'의 콘텐츠 '살롱드립2'에는 '태호야 나 잘하지? | EP.33 박명수 | 살롱드립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도연은 박명수에 미담이 많다고 칭찬했고 그는 "별로 없다"며 "내가 아는 고깃집에는 연예인이 왜 이렇게 많이 오냐? 갈 때마다 내가 먹은 것보다 더 내고 온다니까"라고 퉁명스럽게 대꾸했다.
/ 사진=유튜브 채널 '살롱드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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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형님!' 이렇게 인사 오는 애들이 있는데 어떻게 안 내겠냐?"면서 밥을 살 수 밖에 없다는 박명수는 "그래서 고깃집 사장한테 연락해서 오늘 연예인이 있는지 확인하고 간다. 최근에는 얘가 너무 바쁘니까 전화를 안 받는 거야. 그래서 갔더니 연예인이 있더라"고 언급했다.
/ 사진=유튜브 채널 '살롱드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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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만난 이들은 바로 이광수, 디오, 김우빈이었다고. 박명수는 "자기들도 벌이가 있지않나. 나보다 더 낫다. 다 먹었으면 가면 되는데 왜 세 명이 내 테이블에 인사하냐고, 자기들이 더 벌면서"라며 툴툴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인사하는 건 좋은데 알아서 조용히 계산하고 가면 되잖아. 그런데 끝날 때 되니까 오더니 '형님, 들어가겠습니다' 하는 거야. 그냥 가면 되는데 인사를 하더. 계산하러 가야 하는데 안 가고 뒷걸음질을 치길래 '그래, 들어가. 내가 계산할게' 그랬더니 금방 인사하고 가더라"고 털어놨다.
/ 사진=유튜브 채널 '살롱드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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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자신이 먹은 것보다 두 배나 더 지불하게 됐다는 박명수는 이런 적이 여러 번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한번은 GD가 와서 사줬거든? GD도 진짜 내가 먹은 것에 두 배 먹었더라. 내가 내줬지 뭐 어떡하겠냐"고 일화를 전했다.

연예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서슴없이 결제를 해준다고. 박명수는 "겸사겸사했었다. 그게 뭐 어려운 일이냐, 그분들이 다 먹고살게 해준 건데"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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