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루시/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그룹 루시/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밴드 루시가 내세운 다크 판타지 뮤직비디오가 대중에게 통했다.

루시(LUCY, 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의 디지털 싱글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25일 기준 100만 회를 돌파했다.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은 루시의 다크하면서도 판타지적인 면모를 만날 수 있는 얼터너티브 팝 록 장르다. 자신이 지키고자 하는 것에 대한 사명감으로 끊임없이 앞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못 죽는 기사'로 비유, 루시가 지켜온 음악적 신념을 드러내고 있다.

이 곡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실시간 검색어 1위,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루시를 향한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케 했다. 이에 힘입어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은 멜론 HOT100에 진입하고,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8위를 차지한 가운데, 스포티파이 K-Pop Rising 플레이리스트 커버까지 장식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신곡의 뮤직비디오는 투구 쓴 기사가 아이의 손을 잡은 채 등장하는 판타지적인 비주얼 요소가 특징이다. 상황의 변화에 굴하지 않고 앞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의 모습이 다양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며 마치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해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루시는 오는 30~3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첫 월드 투어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루시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신곡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의 응원법 영상을 공개, 팬들의 떼창으로 완성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루시는 서울을 시작으로 마카오, 타이베이, 도쿄 등에서 첫 월드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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