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MBN '가보자GO4(가보자고4)'에는 트로트 가수 김영임의 집을 방문한 홍현희, 안정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현희, 안정환은 '논현동 이효리' 프라이빗 디너쇼에 초대받아 고급 빌라가 즐비한 논현동으로 향했다. 김용임은 방 5개, 냉장고 5개, 방마다 금고 등 화려한 집안 곳곳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용임은 아들과 절연했다며 "아들이 29살 때 여자친구를 소개해 주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같이 만났는데 여자친구가 아기를 가진 거였다"며 혼전 임신을 했음을 밝혔다. 어려운 살림에 아들을 유학까지 보냈다며 꿈을 더 펼칠 나이인데 안타까웠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남편은 아들에게 엄마 마음도 몰라주냐고 얘기도 해주고 그랬는데 (나아지지 않았다)"며 속상한 마음에 맨날 울고 끙끙 앓았다고. 마침내 아들과 화해해 가족들이 다시 모이게 됐다면서 "손녀가 나를 처음 보는데 울지도 않더라"며 손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가보자GO' 시즌4는 MC 안정환과 홍현희에게 초대장을 보낸 스타의 집을 찾아가 구경하고, 인생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전 국민 집들이 투어 프로그램이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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