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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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최근 이혼 소송 중임을 밝힌 가운데 SNL 코리아 호스트로 출연하면서 당당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쿠팡플레이는 3월 30일 'SNL 코리아 시즌5' 호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황정음의 출연 소식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앞서 황정음이 이혼을 발표했기 때문.

앞서 황정음은 지난 2월 골프 선수 겸 이영돈과의 이혼 소송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황정음과 이영돈은 2016년 결혼했지만 2020년 파경 소식이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2021년 7월 이혼 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재결합했지만, 지난 2월 다시 한번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 과정 중 황정음은 SNS에 이영돈의 사진을 올리며 "그동안 너무 바빴을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 "돈도 내가 1000배는 더 많이 버는데 바람은 펴도 내가 펴야 맞지" "나는 무슨 죄야"라는 문구를 덧붙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같은 사생활 이슈에도 황정음은 신동엽의 웹 예능 '짠한형'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으며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 호스트 출연 소식을 전해 이혼 후 심경에 대해 이야기 할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혼이라는 아픔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7인의 탈출' 홍보 차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소식을 전한 황정음의 행보에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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