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원더풀 월드'
사진제공=MBC '원더풀 월드'
MBC ‘원더풀 월드’ 김남주가 차은우의 숨겨진 진짜 정체를 찾기 시작한다.

앞서 지난 6회에서는 선율이 그동안 '펜션 방화 사건’ 피해자 행세를 해왔다는 거짓말과 은수현(김남주 분)이 죽인 권지웅(오만석 분)의 아들이라는 진짜 정체가 드러나 충격을 선사했다. 정체를 숨긴 채 수현에게 접근한 권선율(차은우 분)의 속내가 무엇인지, 또 수현이 자신의 숨통을 옥죄고 있는 선율의 진짜 정체를 알아차릴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이는 상황.

이 가운데 은수현이 권선율의 진짜 정체를 쫓는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스틸 속에는 수현이 '펜션 방화 사건' 피해자의 유골이 안치된 봉안당에 찾아간 모습이 담겨있다. 선율이 방화 사건 피해자가 아님이 밝혀진 만큼, 수현이 어떤 이유에서 이곳을 찾은 것인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수현이 폐차장에 찾아가 선율과 마주한 모습도 포착됐다. 그동안 선율의 보호자를 자처했던 수현의 따뜻함은 온데 간데없이 서늘해진 눈빛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선율 역시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수현을 똑바로 응시하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수현이 선율의 진짜 정체를 알아차린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원더풀 월드’ 제작진은 “지난 6회에서 수현이 선율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한 가운데 선율의 진짜 정체가 마침내 밝혀졌다”며 “선율의 충격적 비밀이 전면에 드러난 상황에서 폭풍전야를 앞둔 수현과 선율의 관계 변화에 귀추를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 오늘(22일) 밤 9시 50분에 7회가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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