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추성훈, 김동현, 모태범이 출연했다.
이날 추성훈은 약 3개월째 운영 중인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해 이야기했다.
추성훈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에 집 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아내 야노 시호가 공개할 때와는 달리 정리가 안 된 리얼한 모습으로 화제가 되며 700만 이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더불어 집공개 이후 야노 시호의 반응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웃음을 안겼다.



아직 유튜브 주제를 정하지 않은 추성훈은 "방송에서는 집을 청소하고 공개하지만, 그냥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었다. 유튜브에서만 할 수 있는 걸 하려고 했다"고 의도를 밝혔다.
덕분에 추성훈의 유튜브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가 방문했던 스테이크 가게는 1시간 대기를 해야 할 정도로 손님이 많아졌다고.



아내의 출연을 막은 추성훈에게 "돈을 나누기 싫은 거냐"고 묻자 그는 "야노 시호가 저보다 훨씬 돈을 많이 번다"면서 "내가 열심히 만든 거에 나온다는 게 싫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추성훈의 절친한 후배인 김동현은 "추성훈이 유튜브 괴물이 다 됐다. 20년간 알고 지냈는데 밥 먹는 거 5번도 못 봤다. 그런데 스테이크 집에 가서 밥을 막 퍼먹더라"고 폭로했다.



"홍어 먹어서 유튜브 천만 찍을 수 있다면 먹겠냐"는 도발에 추성훈은 자신감을 드러냈지만, 결국 "냄새 너무 싫다. 이러면 방송 못 한다"고 표정을 찡그렸다. 신동엽과 김동현은 "PPL 들어오면 달라질 거"라고 놀려 폭소를 유발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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