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준열은 19일 서울 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된 한 패션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이는 한소희와의 열애 인정 후 4일 만의 첫 공식 석상. 이날 류준열은 흰색 바지와 베이지 톤의 브이넥 니트, 넥타이를 착용하고, 갈색 스웨이드 재킷을 걸친 채 포토월에 섰다. 주목됐던 반지는 포착되지 않았다. 류준열은 가방을 들고 등장했는데, 양 손 어디에도 반지를 착용한 흔적은 없었다.
![한소희는 웃으며 반지 뽐냈는데…'무표정' 류준열, 하트·반지 없었다 [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171338.1.jpg)
반면, 하루 전날 입국한 한소희는 달랐다. 한소희는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는데, 공항에 자리한 취재진을 의식했는지, 풀 메이크업에 화려한 가디건, 밝은 미소로 일관했다. 한소희는 공항에서 마주친 취재진을 비롯해 팬들에게도 미소 짓고 손을 흔들어 주는 등 평소와 다름 없는 태도를 유지했다고 전해졌다.

한편,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반응을 보였고, 관련해 환승연애설이 제기됐다. 이에 한소희는 칼을 들고 있는 개 사진과 함께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 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는다"며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이 일었다.

다만, 이를 두고 일부 대중은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 및 시기를 제 3자인 한소희가 언급한 것에 대해 무례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소희는 이와 관련해 네티즌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에도 한소희는 이번 열애 관련 해명글이 담긴 블로그를 폭파했다. 또 활발한 소통 창구로 삼았던 SNS 역시 비공개로 전환했다가 다시 공개로 돌리는 등 갈팡질팡하며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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