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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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가 열정 면모를 자랑한다.

10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깡깡이들의 불꽃 튀는 역사 퀴즈 대결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일타강사 유재석의 깡깡 역사 투어'로 꾸며졌다. 수업 태도와 퀴즈를 통해 우등생 배지를 획득, 열등생에게는 벌칙을 준다는 소식에 깡깡이 멤버들은 "오늘 어떡하냐", "오늘 밥 못 먹겠네", "심장 터질 것 같다"라며 시작부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깡깡 트리오' 하하, 양세찬, 송지효는 나머지 공부도 불사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열등생 탈출 작전을 벌였다. 하하와 양세찬은 인터넷 폭풍 검색을 하는가 하면, 역사를 노래로 개사하는 깡깡식 암기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역사 투어'에서 송지효는 뛰어난 학습 태도와 달리 '오답 요정'으로 맹활약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이번 '역사 투어'에서는 손에서 펜을 놓지 않는 필기 광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퀴즈 전 컨닝 페이퍼 제작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과연 이들은 역사 깡깡이를 졸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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