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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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이 '고려거란전쟁' 종방연에 불참한다.

8일 서울 모처에서는 KBS '고려거란전쟁' 종방연이 열린다. 이가운데 주인공이자 대상 배우인 최수종이 불참한다고 알려졌다. 최수종은 금일 다른 촬영 스케줄이 잡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종방연 날짜를 정할 때는 배우들의 촬영 스케줄을 고려해 모두가 조율하곤 한다. 최수종은 사전에 해당 날짜에 스케줄이 잡혀있다고 알렸으나 KBS 측은 해당 날짜 진행을 확정했다.

결국 금일 종방연에서는 주인공이자 대선배, 2023 KBS 연기대상까지 받은 주연 최수종의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때문에 팥없는 찐빵이 돼버렸다.

‘고려거란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김동준)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최수종)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방영 내내 역사왜곡논란, 연출 부족 논란 등으로 지적받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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