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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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신영이 건강 문제로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생방송에 불참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정모가 스페셜 DJ로 등장했다. 이날 정모는 "갑자기 제 목소리가 들려서 놀라셨을 것 같다"며 "김신영 DJ가 급성 후두염에 걸려서 목소리가 전혀 안 나오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병원에도 다녀오고 열심히 치료 중이라고 한다. 양해 부탁드린다. 빨리 복귀해서 여러분에게 밝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김신영을 응원했다.

김신영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현재 휴식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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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신영은 KBS1 '전국노래자랑' MC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다. 지난 4일 김신영이 약 1년 5개월 만에 '전국노래자랑' MC 교체 통보를 받고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방송인 남희석이 새 진행자로 확정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KBS가 무례한 하차 통보를 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MC 교체를 반대하는 청원까지 올라왔다.

김신영 측 역시 KBS의 일방적인 결정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씨제스 스튜디오는 텐아시아에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 제작진 역시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여 연락이 왔다. 3월 9일(인천 서구편) 마지막 녹화로, 김신영은 2여년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들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 MC로 등장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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