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랜드의 정문 주차장은 10시 개장이라고 하더라도 사람이 몰리면 9시 이전에 만차가 되기 일쑤다. 때문에 처음부터 '1주차장'이나 '2주차장' 등을 네비게이션에 찍고 이동하는 게 낫다. 정문 주차장을 네비게이션에 찍고 이동하다 정문 근처에 차가 몰릴 경우 극심한 정체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에버랜드가 있는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날씨는 3일 최저 2도 최대 8도다. 정문부터 긴 대기를 예상하는 만큼, 체감온도 영하권의 날씨에 대비해야 한다. 또 실외에서 오랜 대기를 해야 하는 만큼 휴대용 접이식 의자, 핫팩 등을 챙기면 좋다.
이날 대중에게 마지막으로 공개한 푸바오는 내달 3일 중국 서부 쓰촨성의 판다보호연구센터로 떠난다. 에버랜드에서 인천공항까지는 무진동 트럭을 타고, 인천공항에서 청두솽류공항까진 3시간 30분에 걸쳐 화물칸을 전세내 이동한다. 일각에서 푸바오를 좌석에 태워달라는 요구가 있었지만 규정상 우리에 태워야 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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