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웨딩 임파서블'
사진=tvN '웨딩 임파서블'
문상민과 전종서의 신경전이 펼쳐진다.

tvN '웨딩 임파서블' 2회에서는 예비 형수 나아정(전종서 분)을 형 이도한(김도완 분)에게서 떼어내기 위한 이지한(문상민 분)의 분투가 펼쳐진다.

이지한은 형을 LJ그룹의 후계자로 만들겠다는 야심을 품고 이도한의 뒷배가 돼줄 태양그룹 딸 윤채원(배윤경 분)과 정략결혼을 추진하고 있었다.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던 찰나 형 이도한 옆에 나아정(전종서 분)이 나타나면서 이지한의 야망에 제동이 걸렸다.

이도한이 LJ그룹과 결혼도 마다하고 나아정과 결혼하겠다고 해 이지한의 속은 타들어 갔다. 여기에 이도한은 나아정에게 20억을 주겠다며 위장 결혼을 제안했다. 이지한은 형의 손에 LJ그룹을 안겨주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아정을 떼어내려 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나아정의 마음을 단념하기 위한 이지한의 몸부림이 보인다. 나아정의 직장으로 찾아가 수상한 봉투를 주는가 하면 바닥에 쪼그려 앉아 동정을 유발하고 있다. 반면 봉투를 바라보는 나아정의 표정은 시큰둥하다. 과연 이지한이 결혼 방해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집안의 큰 어른인 현대호(권해효 분) 회장과 나아정, 이지한이 함께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지한과 나란히 앉아 LJ그룹의 최종 보스 현대호를 마주하고 있는 나아정의 표정에서는 긴장감이 느껴진다. 이에 나아정이 두 사람의 압박 면접을 헤쳐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웨딩 임파서블' 2회는 2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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