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자르면 끝? 임창정 얼굴·이름 쓴 연기학원 먹튀 논란 "전혀 무관" [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BF.33327169.1.jpg)
임창정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연기학원은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임창정과 전혀 무관한 회사"라며 "기사화된 출연료 미지급 사건 또한 임창정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세한 내용 파악 후 추가적으로 설명드려야 할 내용이 있다면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 매체는 임창정이 지난 2018년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내걸고 설립한 예스아이엠에서 파생된 연기 및 연예 아카데미 예스아이엠아카데미가 지난해 광고 촬영 후 배우들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예스아이엠아카데미는 배우들의 출연료는 물론이고, 직원들 역시 급여와 퇴직금을 주지 않아 노동청에 신고된 상황이라고.
함예신 전 대표는 "지난 4월 불거진 임창정의 주가조작 논란 이후 학원이 망했고 통장이 압류된 상태"라고 해명하며 임창정과 해당 논란은 관련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함 전 대표가 연관성을 부인했고, 임창정 역시 "전혀 무관하다"며 꼬리를 잘랐지만, 임창정의 이름과 얼굴을 내건 연기학원에서 불거진 논란에 임창정이 온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법적으로 책임이 없을지는 몰라도,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내건 사업장에서 문제가 생겼다면 도의적으로나마 사과하고 수습을 도와야 하지 않냐는 것이다.
![꼬리 자르면 끝? 임창정 얼굴·이름 쓴 연기학원 먹튀 논란 "전혀 무관" [TEN이슈]](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BF.31243536.1.jpg)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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