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고려거란전쟁' 스틸컷.
사진=KBS '고려거란전쟁' 스틸컷.
KBS '고려거란전쟁'의 배우 최수종과 한재영이 하승리를 구하기 위한 작전을 펼친다.

지난 방송에서 강감찬(최수종)은 김훈과 최질이 일으킨 반란으로 황제가 위기에 몰리자 황급히히 동북면으로 향해 이자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지채문(한재영)은 궁궐 수비를 위해 군영으로 향하던 중 반란군들에게 붙잡히면서 위험에 빠진다.

강감찬은 자신의 집 근처에 쓰러져 있는 지채문을 발견한 뒤 내부 반란으로 위기에 놓인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대책안을 논의한다. 특히 강감찬은 지채문에게 개경 밖으로 나가 실종된 원성(하승리)을 찾기 위한 둘 만의 작전을 추진한다고.

그런가 하면, 동북면 군사들이 출정했다는 소식을 접한 최질은 황제가 머무는 정전까지 습격한다. 최질은 무장 상태로 정전에 들어가 황제를 지키려는 신하들을 향해 칼을 빼낸다고. 자신을 위해 목숨까지 내건 신하들을 본 현종은 멈출 줄 모르는 무관들의 폭주에 분노를 내뿜고, 김은부(조승연)는 정예병들의 손실을 막으려면 동북면의 군사들을 돌려보내라고 제안한다. 과연 현종(김동준)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기대가 쏠린다.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은 26회는 오늘(18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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