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탄소년단 공식 계정 및 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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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제이홉(정호석)이 팬 아미(ARMY)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2월 18일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에는 '호비가 아미에게 전하는 편지'라는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입대 전, 제이홉이 팬들을 위해 미리 써놓았던 편지라고. 해당 편지에서 제이홉은 자신의 안부를 전했다.

제이홉은 "생일입니다! 24년도 2월 18일이라.. 그때도 많은 분이 축하해 주시고 계시겠죠? 그냥 저의 소망.. 이쯤 되면 그냥 안부를 전해드리는 게 좋겠네요! 여러분 전 너무 잘 적응하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주 건강하게~ 항상 생일 때마다 여러분에게 많은 축하를 받은 기억이 선명합니다. 또 함께 생일을 맞이하기도 했구요"라고 이야기했다.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계정 및 빅히트 뮤직 제공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계정 및 빅히트 뮤직 제공
또한 "복무 중이라 다르게 안부를 전해드린다는 점이 아쉽지만 그래도 지금 마음만은 이 이상으로 여러분을 생각하고 있고, 보고 싶은 마음도 큽니다! 제 생일은 여러분이 있어 더욱 축하받을 수 있었고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늘 감사하다는 말을 이번에도 진심을 담아 전하고 싶습니다. 사랑해요. 오늘만큼은 우리 모두 Hope day"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월 1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제이홉은 강원도 원주시에서 육군 조교로 복무를 이행 중이다. 오는 10월 17일 제이홉은 3월 'HOPE ON THE STREET'를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된 짧은 영상에서 메인 댄서인 제이홉의 과거 안무 연습 장면이 담겨있다. '2015' 숫자가 '2024'로 바뀌면서 현재의 제이홉이 등장한다. 도심의 야경을 배경으로 리듬을 타는 그의 모습과 프로젝트의 시작 일자를 알리는 '2024 .03' 문구가 새겨졌다. 'HOPE ON THE STREET'는 지난 2015년 제이홉이 선보인 댄스 연습 일지 콘텐츠 'Hope on the Street'의 정체성을 계승한다.

빅히트 뮤직은 "이번 프로젝트는 제이홉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으며 군 입대 전 심혈을 기울여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번 프로젝트가 팬들에게도 즐거움으로 다가가길 바란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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