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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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수영장 프린스(?) 무무의 인기 폭발에 "임영웅이 이런 기분이구나"라며 자아도취 한다.

16일 방송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팜유 보디 프로필' 촬영을 위해 몸을 만드는 전현무의 일상이 공개된다.

전현무는 팜유 보디 프로필 회동 후 몸 만들기에 진심인 하루를 보낸다. 양손에 방망이를 든 무깨비(전현무+도깨비)가 된 그는 페르시아 전사의 운동으로 불리는 주르카네로 아침을 연다. 그 모습이 마치 행위 예술을 연상케 해 폭소를 자아낸다.

주르카네 후엔 자전거로 하체를 단련하는 전현무. 그는 "뇌가 제일 섹시하다고 하는데, 섹시 무무를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어른 섹시를 위해 정진한다. 전현무는 또 MZ 세대 사이에서 유행 중인 애사비(애플+사이다+비니거) 다이어트를 실천한다. 운동과 식단으로 몸이 가벼워짐을 느낀 그는 체중계에 오르는데, 패닉에 빠진다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몸에 맞는 운동을 찾고 있는 운동 유목민(?) 전현무는 아쿠아로빅에 도전한다. 어머님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수영장에 입수한 전현무는 트로트 스타 임영웅이 된 기분을 만끽한다. 신나는 노래에 맞춰 운동에 집중한 아쿠아로빅 막내 전현무는 여유만만인 어머님들의 에너지와 템포를 따라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한바탕 운동 후 기쁨의 하이파이브를 나누던 전현무는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아쿠아로빅 지옥을 온몸으로 느낀다. ‘무아지경’에 빠져 동공이 풀리고, 녹초가 된 전현무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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