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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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주현이 800평 규모 전원생활을 자랑했다. 또 어머니가 과거 종로에서 금은방을 했던 '금'수저였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데뷔 58년차 배우 노주현이 출연했다.

이날 노주현은 800평 규모의 전원 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주택을 짓고 카페를 운영한 지는 14년 됐다”고 밝혔다. 1990년 대형 아파트 2채 값으로 800평 대지를 구매, 5년 전에는 레스토랑도 오픈했었다고.

카페에는 옛날 작품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별관에는 노주현의 아지트도 있었다. 노주현은 “저 시기에 우리가 북한보다 못 살았다. 그 때 우리가 데뷔해 방송사도 아끼느라 촬영 테이프를 재활용했다”며 귀한 자료라 강조했다.

아지트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포스터도 있었다. 노주현은 "우리집에서 촬영했다. 경치가 좋아 촬영지로 쓰게 해달라길래 그러라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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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노주현은 절친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과거 루머에 시달린 사연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1994년 갑작스럽게 미국으로 떠난 이유에 대해 노주현은 “와이프가 혼자 못 가겠다고, 같이 가길 원했다. 돈은 누가 버냐고 했더니 있는 거로 쓰고 나중에 벌면 된다고 하더라. 그 말도 틀린 게 없어서 보따리를 쌌다”고 기러기 아빠 대신 가족과의 미국행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별안간 사라져 쓸데없는 소문이 많았다. 연애하다 잘못돼 튀었다, 사업하다 망해서 튀었다”며 불륜, 사업실패 등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노주현은 부모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어머니가 훌륭하셔서 어려운 시기에도 자장면 사주시고 그랬다. 종로에서 금은방을 하셨다. 어머니와 손잡고 종로를 지나가면 사람들이 쳐다봤다. 다행스럽게 104세까지 사셨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버지는 나보다 더 영화배우 같이 생겼다. 선이 굵고. 동경 유학생이었다. 어머니는 이화학당 출신이다. 아버지가 6.25때 일찍 돌아가셨다. 내가 네다섯 살 때다”고 밝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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