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코스트너, 18년 만 이혼 후 20세 연하 가수 주얼과 동거…세번째 결혼설 솔솔 [TEN할리우드]
할리우드 배우 케빈 코스트너가 이혼 후 20살 연하 여자친구와 동거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싱어송라이터 주얼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케빈 코스트너의 저택으로 사실상 이사했으며 두 사람의 관계가 진지한 관계로 발전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케빈 코스트너는 모델 출신 크리스틴 바움가르트너와의 이혼 후 주얼과 만남을 시작했다. 케빈 코스트너와 주얼은 지난해 11월 프로암 테니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있는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의 네커섬에서 시간을 보냈다고.

후 주얼은 자신의 SNS에 “정말 놀라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우리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준 케빈 코스트너에게 감사하다”는 글을 올렸다. 케빈 코스트너 역시 주얼에게 진심으로 반했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그녀와 함께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케빈 코스트너는 그 여행 이후 대부분의 시간을 주얼과 보내고 있다. 주얼에게 푹 빠졌다”면서 “주얼이 캘리포니아 카핀테리아에 있는 케빈의 저택으로 사실상 이사했다. 관계가 점점 진지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음악 등의 공통 분모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식통은 "케빈 코스트너가 불행했던 결혼 생활에서 벗어나며 추악한 이혼을 겪었지만, 다시 결혼할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케빈은 주얼과 함께 있으면 기분이 너무 좋아진다. 그는 더 행복하고 가벼워졌다. 주얼의 아들도 좋아한다"고 밝혔다.

한편 케빈 코스트너는 지난 2004년 9월 모델 출신 크리스틴 바움가르트너와 결혼해 슬하에 3남매를 두었으나, 18년 만인 지난해 이혼을 알렸다. 케빈 코스트너가 주얼과 결혼하면 세 번째 결혼이 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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