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세작, 매혹된 자들' 스틸컷.
사진=tvN '세작, 매혹된 자들' 스틸컷.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의 배우 신세경이 복수의 칼날을 빼들었다.

'세작, 매혹된 자들'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

지난 방송에서 임금 이인(조정석)은 바둑 상대이자 기대령이 된 강희수(신세경)를 포섭하기 위해 애쓴다. 이 과정에서 강희수는 반정을 도모하려는 자신의 계획에 김명하(이신영)를 동참시켜 3년간 기다렸던 복수의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스틸 속 강희수는 철릭 차림으로 칼을 빼 들고 있는 모습이다. 궁의 최고 실세인 왕대비 박씨(장영남)으로부터 위기에 처한 중전 오씨(하서윤)을 구해내는 영리한 모습을 보여준바. 과거 강희수의 친구였던 유현보(양경원) 앞에서 복수를 다짐하기도 한다. 그는 조력자였던 홍장(한동희)를 죽음에 이르게 한 인물이다.

제작진은 "3년간 복수의 날을 예리하게 갈아온 신세경의 복수를 위한 본격 행보가 시작될 것이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한 신세경 특유의 외유내강 면모가 빛을 발휘해 더욱 휘몰아치는 서사가 이어질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은 설 연휴를 맞아 2월 9일에 7화, 2월 10일에 8화, 2월 11일에 9화와 10화가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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