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야'서 마동석과 합십해 주민 구하는 여군役
"'황야' 캐스팅 소식에 밥 안 먹고도 배불러"
"파워·스피드 끌어올리는 특훈"
"마동석 복싱장 등록할 예정"
"관객과 교감하는 배우 되고파"
"'황야' 캐스팅 소식에 밥 안 먹고도 배불러"
"파워·스피드 끌어올리는 특훈"
"마동석 복싱장 등록할 예정"
"관객과 교감하는 배우 되고파"

안지혜는 마동석과 함께 작품의 액션 쾌감을 빈틈없이 채웠다. 지형지물을 활용한 아크로바틱한 액션부터 고난도 와이어까지 날렵하고 화려한 액션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안지혜는 기계체조 선수 출신에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체육학을 전공한 만큼, 뛰어난 운동 감각을 가졌다는 특기를 십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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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혜는 "기계체조를 해서 액션 연기에 도움이 됐던 부분은 체력 하나였던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기계체조를 해서 액션을 익히는 데 오히려 어려움도 있었다. 몸에 익은 체조 자세 때문에 동작 하나하나 천천히 익혀나가야 했다"고 전했다.



안지혜는 고난도의 액션을 직접 소화하며 묵직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그는 "은호는 군인으로서 다양한 무술에 능하고 총기를 다루는데 능숙한 인물이다. 납득할 만한 모습으로 담기기 위해 노력했다. 또 극 중에서 제가 싸워야하는 상대가 대부분 저보다 체격이 크다. 때문에 그들과 싸우기 위해선 체력이 필수적으로 필요했다. 파워과 스피드를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면서 연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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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혜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밧줄타기 하는 영상을 올린 적도 있다. 평소에도 그같은 운동을 하냐는 물음에 "한국체육대학교 안에 그런 시설이 마련돼 있는데, 거기 가서 가끔 한다. 거기에 달리기도 하러 가끔 간다"고 웃었다.
최애 운동은 무엇이냐는 물음에 "달리기 하는 걸 좋아한다. 달리기 하면 몸도 가벼워지고 기분도 상쾌해진다"며 "1년에 한두 번씩 마라톤 대회 참가하려고 한다. 하프마라톤, 10km 마라톤을 한 적도 있다. 이번 3월 1일에 열리는 삼일절 마라톤에도 참가하려고 준비 중이다"면서 '운동인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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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늑대사냥', '불어라 검풍아 - 감독판',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등을 통해 액션에 특출난 모습을 보여왔다. 액션에 특화된 배우와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 중 어느 것이 더 욕심나냐는 물음에 안지혜는 "배우로서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 연기해보고 싶다"며 열의를 드러냈다. 또한 "지금은 제가 잘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좋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액션도 또 하나의 연기이자 감정이다. 스파이, 킬러, 형사 등 직업군에 따라 액션과 감정이 또 달라진다. 장르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관객과 함께 호응하고 교감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안지혜. 그는 "선배님들 연기를 보며 많이 울기도 웃기도 했다. 관객들도 제 연기를 보며 희로애락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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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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